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그간 투명PI에 대한 SKC의 기존 전략은 개발은 지속하되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기 전까지는 관계사에 외주를 맡기겠다는 방안이었다"면서 "직접 생산설비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는 의미는 고객사 요구에 맞는 제품 개발을 완료했고 시장 개회 시점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SKC는 지난해 12월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투명 PI 필름 투자 계획을 공시했다. 총 투자금액 850억원으로 양산시점은 내년 10월이다. 생산능력은 경쟁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2000억원)와 유사한 수준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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