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조선서 기계로 실적 우려 확산… 목표가↓-유진
상태바
한국항공우주, 조선서 기계로 실적 우려 확산… 목표가↓-유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조선업종 실적 우려가 기계 업종까지 확산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11.9% 하향 조정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올해 시점에서는 접근하기 쉬워졌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앞서 한국항공우주는 지난해 12월29일 실적전망 공정공시를 통해 작년 실적 전망치를 수정 발표했다. 매출액 2조587억원, 영업손실 919억원으로 유진투자증권 기존 추정치인 매출액 2조3070억원, 영업손실 646억원을 하회했다.

이에 대해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결과적으로 작년 12월 연이어 발표된 조선업종의 실적 우려만큼의 충격은 아니지만, 실적 우려가 단순히 조선 업종을 넘어 기계 업종까지 확대된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2017년 연중 부진한 실적이 이어졌던 한국항공우주에게는 실적 우려가 마무리되는 것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크다"며 "시장에 충격을 던져줄 만큼의 대규모 손실기록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