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코스피가 폐장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2460선에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닥은 보합권에 머물며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28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2.55(0.93%) 오른 2459.22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기관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10억원, 26억원을 순매도중이다. 기관은 배당락일이 끝나자마자 다시 '사자'로 돌아섰다. 91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26%), 건설업(1.81%), 기계(1.80%) 등이 강세다. 은행(-1.13%), 운수장비(-0.68%), 전기가스업(-0.5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개별 장세다. 전기전자 업종 강세에 힘입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6만6000원(2.67%) 오른 253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도 1.60% 올랐다. 이외에 LG화학(2.41%), 삼성바이오로직스(1.50%) 등이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1.60%), 포스코(-1.05%), 네이버(-1.48%), 현대모비스(-2.05%)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99(0.25%) 오른 793.9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상위 바이오주들은 보합권이다. 셀트리온(0.45%), 셀트리온헬스케어(1.86%), 신라젠(0.12%), 바이로메드(0.81) 등이 소폭 올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90원 내린 1072.1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