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한국철도시설공단 및 한국도로공사의 업무시설에 태양광 발전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국 철도와 고속도로 약 1000km 구간에 대한 태양광 방음벽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코원의 경우 지난해 상록수역의 기존 방음벽을 흡음형 방음벽으로 교체해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태양광 방음벽은 현재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 미국, 일본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로 높이고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에 맞춰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이 적극적으로 도입을 검토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에스에프씨의 태양광 백시트 제조 및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코원의 기술력이 상호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향후 신재생 에너지 관련 정책에 따른 시장 확대로 추가적인 수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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