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조선업 우려에 수주 부진…목표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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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조선업 우려에 수주 부진…목표가↓-유진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2월 28일 0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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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8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조선업 우려 속 신규 수주가 부진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만6500원에서 1만75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우 연구원은 "올해 12월은 한국 조선업체들의 고난의 시기"라며 "대형조선사인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12월에 실적부진을 발표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은 실적 부진의 이유로 원화 강세,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한 원가부담 증가를 들었다"며 "단순히 한 업체 이슈가 아니라 업종 전반적으로 수주 환경이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우조선해양은 11월말 기준 24억6000만달러의 신규수주를 기록하고 있어 타사 대비 부진하다"며 "수주부진은 공사손실충당금 설정 가능성을 약화시킬 수 있고 선제적 부실반영으로 타사와 다른 양상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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