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배당락 여파로 '주춤'…코스닥 바이오 강세에 2% ↑
상태바
코스피, 배당락 여파로 '주춤'…코스닥 바이오 강세에 2% ↑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2월 27일 13시 26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jpeg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코스피가 배당락 여파로 2420선을 위태롭게 지키고 있다. 코스닥은 바이오주의 강세로 780선에 안착한 모습이다.

27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6.54(-0.27%) 내린 2420.80을 기록하고 있다. 통상 배당 기준일이 되면 배당락 효과로 주가가 하락한다. 12월 결산 법인 배당을 받으려면 이날까지 주식을 매수하고 대주주 양도차익세 과세를 피하려는 이들은 주식을 이날까지 매도해야 한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기관이 8거래일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728억원, 748억원을 순매도중이다. 개인은 올해 마지막 배당 기회를 잡기위해 10거래일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424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09%), 의료정밀(2.18%), 전기전자(1.32%) 등이 강세다. 통신업(-3.33%), 은행(-3.19%), 비금속광물(-2.81)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개별 장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2만8000원(1.16%) 오른 243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도 1.35% 오름세다. 이외에도 현대차(0.97%), 현대모비스(3.64%), 삼성바이오로직스(4.79%) 등이 올랐다.

반면 포스코(-1.47%), KB금융(-1.88%), 한국전력(-2.43%)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9.66(2.58%) 오른 781.8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상위 바이오주들이 대부분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셀트리온(10.41%), 셀트리온헬스케어(7.03%), 신라젠(6.33%), 티슈진(7.85%) 바이로메드6.59%) 등이 올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50원 내린 107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