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후 첫 업무로 봉사활동 펼쳐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 신임임원들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한화그룹은 이번 정기인사에서 승진한 신임임원 중 서울 근무자 40여명이 임원으로서 첫 업무로 노원구 상계동에서 연탄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신임임원들은 저소득 20가구에 연탄 4000장과 함께 쌀, 라면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참석하지 않은 해외 및 지방 사업장 신임임원 50여명도 해당 사업장의 특색에 맞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임원 승진과 동시에 첫 업무를 봉사활동으로 시작하는 신임임원 나눔활동은 지난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아 이제 한화 고유의 문화로 정착됐다.
한화 관계자는 "신임임원 나눔활동은 김승연 한화회장이 강조하는 그룹의 사회공헌 철학 '함께 멀리'를 구현하는 봉사활동"이라며 "이외에도 한화그룹 전 임직원이 합심해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전국 각 사업장별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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