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우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6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496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연구원은 "홈엔터테인먼트(HE) 실적이 고해상도 비중 확대 등으로 예상치를 웃돌고 가전(H&A)은 제품배합과 판매 가능 제품군 확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전장부품(VC)은 전기차 부품 등 출하량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지만, 스마트폰(MC) 사업부는 영업손실이 2천억원대로 적자 요인을 해소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스마트폰 회복의 가시성은 불분명한 상태를 이어가고 있지만 내년을 지나면서 U자형 회복구도의 신뢰도 가시화 될 가능성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내년 매출액은 올해 대비 8% 증가한 65조4000억원, 영업이익은20% 증가한 3조1000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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