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6일 펄어비스에 대해 검은사막 모바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23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탄탄한 개발력을 보유한 게임 개발사로서 2개의 차기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고 곧 출시 예정인 검은사막 모바일의 흥행 기대감을 주가는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사전 예약 가입자가 200만명을 돌파했고, 중국에서 검은여우(검은사막 중국 판)가 2018년 가장 기대되는 온라임 게임 1위로 선정됐다는 점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일본과 북미유럽에서 PC 게임 인기 순위가 높아 모바일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화려한 그래픽과 자신에 맞게 게임 캐릭터를 꾸미는 디테일의 수준이 높은데다 과도한 과금에 지친 게이머들에게 어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