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눈·비, 미세먼지… '흐린' 크리스마스 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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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눈·비, 미세먼지… '흐린' 크리스마스 이브
  • 황법훈 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2월 23일 2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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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황법훈 기자]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일요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비나 눈이 내리겠다.

중부지방에는 새벽부터 비나 눈이 내리고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겠다. 비와 눈은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5∼20㎜, 제주는 10∼40㎜, 강원 동해안은 5㎜ 내외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3∼10㎝, 강원 영서 2∼5㎝, 경기 동부·충북 북부·경북 북부 내륙 1∼3㎝, 전북 동부 내륙·경남 서부 내륙 1㎝ 안팎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북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눈·비가 내린 곳은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강원 동해안과 영남에서는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에서 0.5∼4.0m, 남해앞바다와 동해앞바다에서 0.5∼3.0m로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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