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한은, 내주 경제·통화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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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한은, 내주 경제·통화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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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정부와 한국은행이 내년 경제정책 방향과 통화신용정책 방향을 연이어 발표한다. 발표는 오는 26일~29일 예정돼 있다. 

27일 발표되는 경제정책 방향의 포인트는 정부의 경제 성장률 예측이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3% 성장률을 달성한다면 2년 연속 3%대 성장률을 달성하게 된다.

반면 금리 상승과 원화 강세, 고유가 등 악재가 산적해 있어 달성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는 시각도 상존한다. 경제의 이중구조화, 성장의 질적인 측면, 소득 재분배 문제 등 양극화 문제 역시 풀어가야 할 과제다.

현재 정부는 혁신 성장과 일자리, 중장기 위협 대처 등을 내년 경제정책의 화두로 꼽고 있다.

다음 날인 28일에는 한은이 내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을 발표한다. 한은 금통위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인상한 뒤 추가 인상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은은 또 같은 날 11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공개한다. 지난달 말 기준금리 인상 기대로 시장금리가 먼저 상승한 점이 대출 금리에 반영됐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27일에는 12월 소비자심리지수가, 28일에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도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상호금융협의회를 열어 상호금융권 부수 업무 확대 방향 등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선 기업대출 충당금 적립부담 완화 방안을 논의하고 가계부채 동향을 점검한다.

같은 날 통계청은 11월 산업생산을 발표하며, 29일에는 2017년 한 해 동안 물가를 조망해볼 수 있는 소비자물가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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