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40선 회복… 코스닥, 5거래일만에 반등해 76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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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440선 회복… 코스닥, 5거래일만에 반등해 76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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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를 털고 2440선까지 전진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호조를 보이며 760선을 회복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71포인트(0.44%) 오른 2440.54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기관의 수급에 힘입어 2430선에서 장을 출발한 데 이어 점진적인 상향 추세를 보였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65억원, 387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 했다. 외국인은 3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으며, 기관은 6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다. 반면 개인은 8거래일 연속 매도 기조를 유지하며 이날도 5264억원 어치 매물을 쏟아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이 호조를 보였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만8000원(1.14%) 상승한 248만5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우(2.35%), 현대차(2%), 네이버(2.38%), LG화학(0.64%), KB금융(0.65%) 등이 동반 상승했다. 이날 삼화전기(28.79%), 한독(24.34%), KG케미칼(10.24%)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0.39%), 삼성생명(2.01%), 삼성물산(3.15%), 삼성바이오로직스(0.57%) 등은 하락했다. 이 날 동부제철우(13.21%), 동부제철(7.58%), 암니스(6.44%) 등이 크게 내렸다.

코스닥 지수도 이날 활기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0.88포인트(2.82%) 상승한 761.20으로 장을 마감했다.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 내내 뚜렷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오전 중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 재차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를 밀어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두 투자자들은 각각 2290억원, 428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이들은 각각 2거래일, 6거래일 연속 매수세다. 반면 개인은 2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며 이날 6698억원 어치 매물을 쏟아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과반수가 상승세다. 셀트리온(2.33%), 셀트리온헬스케어(7.07%), 셀트리온제약(4.87%) 등 셀트리온 그룹은 일제히 상승했다. 이 밖에 신라젠(7.67%), CJ E&M(2.90%), 로엔(1.99%), 펄어비스(3.84%), 티슈진(2.18%), 메디톡스(3.85%), 바이로메드(4.20%) 등이 상승했다. 이날 바른테크놀로지(23.02%), 에이티테크놀러지(21.88%), 에이씨티(18.51%)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파라다이스(0.71%), 고영(0.83%), 나노스(8.23%) 등은 하락했다. 이날 우리기술투자(17.71%), 뉴프라이드(17.21%), SCI평가정보(16.49%) 등이 크게 떨어졌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50원(0.23%) 내린 1079.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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