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주)삼양밀맥스가 제조·생산해 (주)신세계이마트에 납품 판매한 PL상품인 '이마트튀김가루'에서 쥐로 추정되는 이물이 발견돼 해당제품을 회수 및 잠정 유통판매금지 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0년 09월 16일까지로 전량 자진회수토록 했고, 동일 제조공정에서 만들어진 관련 제품에 대해서는 조사결과가 완료될 때까지 잠정 유통판매를 금지시켰다.
해당제품의 회수대상은 1kg들이 1080개다.
식약청은 경기도 오산시에 사는 소비자가 이마트시화점에서 지난 1월 구입해 보관하던 중 지난 4월말에 이물질을 발견해 이마트시화점에 신고한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제조단계에 대한 추가조사를 위해 삼양밀맥스의 아산공장에 대해 현장 조사를 진행중이며, 아울러 이물혼입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해당 이물과 포장지를 수거해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소비자에게 최종 조사결과가 확인될 까지는 해당 '이마트튀김가루'제품을 구입·섭취하지 말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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