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종근당의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웃돌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16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투 연구원은 "종근당의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한 2292억원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1.5% 늘어난 29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사들의 평균 전망치는 매출액 2268억원, 영업이익 197억원이었다.
배 연구원은 인지장애개선제 글리아티린과 고지혈 복합제 아토젯, 4분기 도입한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매출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종근당의 내년 영업이익률은 8.6%로 상위 제약사 중에도 높은 수준"이라며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CKD-506의 글로벌 임상 2상 진입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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