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한신공영에 대해 4분기 실적도 3분기에 이어 어닝 초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 2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채상욱 하나금투 연구원은 "2014년 이후 분양한 사업장의 준공이익이 발휘되면서 올해 청라, 세종 등에서 분양에 성공해 내년부터 2020년까지 올해 이상의 이익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신공영의 올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938억원, 영업이익 30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5.4%, 27.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 연구원은 "세종시 사업은 내년에도 1-5지역에 추가 분양이 남아있는데 이들 사업지 분양 이후 어닝 업싸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며 "시장은 세종시의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분양을 우려하고 있지만 당초부터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인 공공택지이고 이미 조성원가대비 상승한 주변 시세를 고려할 때 분양은 성공적일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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