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4분기 시장 컨센서스 상회… 목표가↑-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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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 4분기 시장 컨센서스 상회… 목표가↑-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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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21일 금호석유에 대해 부타디엔(BD) 수급 안정화에 따른 합성고무 수익성 개선으로 올 4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동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중국 부타디엔 증설은 300KTPA로 전세계 캐파(Capa)의 2% 수준으로 작지 않다"며 "1분기 시노펙 치루(Sinopec Qilu) 설비 10만톤 설비 가동되겠지만, 역외 물량 유입 및 2분기 중 중국 회사 Shell/CNOOC 설비 165KTPA 설비 증설로 부타디엔 수급이 안정적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올해 3분부터 금호석유가 보유한 부타디엔 플랜트 가동률이 100%를 기록했으며 이는 국내 NCC(Naphtha Cracking Center) 증설로 부타디엔 원재료가 되는 Mixed C4의 수급 개선 영향"이라며 "설비 가동률이 100%가 되면 연간 6만톤이 추가적으로 자급되며 부타디엔 외부구매 축소로 실제 역내 증설은 360KTPA가 되는 효과가 발생하며 Mixed C4가 부타디엔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원가 절감 효과도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올해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전년비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주가는 이를 모두 반영하지 못했다고 판단한다"며 "내년에도 전 사업부 개선으로 실적모멘텀 이어져 주가 역시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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