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0원 하락한 1080.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원 오른 1086.0원에 거래를 시작해 미국 세제개편안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오전 10시께엔 1,086.4원까지 올랐다.
미국에선 법인세 최고세율을 35%에서 21%로 낮추는 세제개편안이 19일(현지시간) 하원을 통과했다.
그러나 환율은 곧 하락세로 돌아서 낙폭을 키웠다.
환율이 오르기를 기다렸던 수출업체들이 달러화 매도에 나서면서 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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