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한국구세군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에 4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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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한국구세군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에 4억원 기부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2월 20일 1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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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롯데그룹이 한국구세군과 함께 어린이 난방비 지원에 나선다. 

롯데는 20일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한국구세군에 4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지역아동센터 등 국내 어린이복지시설 400여곳과 어린이가 있는 저소득층 가구 200여곳을 포함해 몽골 어린이들의 난방비 지원을 위한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에 사용된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소진세 롯데사회공헌위원장, 이정욱 롯데장학재단 전무, 장만희 한국구세군 서기장관 등이 참석했다.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은 롯데와 한국구세군이 지난 해 겨울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캠페인이다. 사람의 체온 36.5도에 따뜻한 마음을 더해 기부자와 수혜 아동 모두 마음온도가 37도가 되었으면 하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는 롯데장학재단의 참여로 지난해 1억5000만원에서 4억원으로 기부금을 크게 늘렸다.

롯데월드몰, 롯데몰은평, 롯데몰수원에 설치된 캠페인 부스와 구세군자선냄비 홈페이지를 통해 난방비 1만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에게는 빨간 목도리를 선물할 수 있는 뜨개질 키트가 제공된다. 단순 후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부자가 직접 만든 목도리를 통해 다시 한 번 따뜻한 온기를 주변 어린이와 나눌 수 있게 했다. 

캠페인은 자선냄비가 설치되는 12월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소진세 롯데사회공헌위원장은 "유난히 추위가 빨리 찾아온 이번 겨울, 많은 사람들이 캠페인에 동참해 어린이들과 따뜻한 온기를 나눴으면 한다"며 "롯데는 앞으로도 소외계층 아동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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