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2분기부터 기저효과가 나타나고 가정간편식 등 신규 폼목 판매량 증가에 따른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늘어난 1707, 영업이익은 48억원 적자가 예상된다"며 "부진한 실적은 젤리, 냉동밥 등 위탁 생산 하는 상품의 비중 증가에 따른 원가 부담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 바나나우유와 닥터캡슐 등 주력 제품에 대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전년동기(23억원 적자) 대비 영업이익 적자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김 연구원은 냉장과 냉동 부문은 견조한 외형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요플 레, 닥터캡슐 등 발효유 매출이 정체된 가운데도 가공유, 커피음료 판매가 양호해 소폭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며 "냉동 부문(빙과 등) 매출액은 끌레도르, 투게더 시그니쳐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 조세로 전년동기 대비 7.2% 증가한 43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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