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법인전담 WM전문가 'PIB 파트너' 제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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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법인전담 WM전문가 'PIB 파트너' 제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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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기업 대상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 '프라이빗투자은행(PIB) 파트너' 제도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PIB 파트너는 기업고객에 특화된 자산관리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법인전담 프라이빗뱅커(PB)다. 이번에 선발된 법인자산관리 PB 8명은 대기업금융센터와 협업해 법인고객을 발굴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기업금융(IB) 시장 관련 법인 맞춤형 상품을 고객들에게 적시에 제공한다.

법인자산관리는 투자자금 단위가 개인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더욱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PB센터와 거래하는 법인고객에게는 자산관리뿐 아니라 법인대출 등 기업금융도 매우 중요한 영역이다.

KB국민은행은 이러한 법인고객의 니즈를 '원스톱'으로 충족시키기 위해 PIB 파트너와 PB센터 전담 기업금융전담역(RM) 제도를 신설했다. 기업금융과 자산관리(WM)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RM은 자산관리가 필요한 기업을 PIB 파트너에게 소개하고 PB는 기업금융 니즈가 있는 기업을 전담 RM에게 소개함으로써 법인영업을 체계화한다.

PB센터 전담 RM은 지역본부 내 PB센터와 종합금융센터를 연계하고 PB와 함께 법인영업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제도를 기반으로 법인자산관리를 포함해 종합컨설팅이 가능한 RM경력의 PB인력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의 PB-RM 협업체계를 초석으로 개인과 법인을 아우르는 그룹차원의 유니버설뱅킹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2020년까지 WM 사업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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