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로조, 내년 해외 유통채널 확보로 본격적 성장-KTB
상태바
인터로조, 내년 해외 유통채널 확보로 본격적 성장-KTB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KTB투자증권은 19일 인터로조에 대해 내년부터 중국/일본향 수출 본격화로 비교적 가시성 있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하영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로조는 국내 점유율 2위의 콘텍트렌즈 제조업체로 1-Day, FRP(2주~1달 사용) 렌즈 매출이 각각 53%, 42% 차지하는 업체"라며 "전 세계 54개국으로 수출 중이며 2016년 기준 수출 비중이 53%로 국내 매출보다 비중이 높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유럽과 중동향 수출은 안정적인 성장기조 유지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중국/일본향 수출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유통채널 확보 작업과 마케팅 활동이 사드 여파로 효과를 보지 못해 올해 매출은 작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전망되지만 양국 간의 관계 개선 조짐이 보이는 만큼 내년부터는 온라인 유통사를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일본의 경우 4분기부터 일본 광학기기 제조사 HOYA와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 계약 체결로 PB(유통업체에서 직접 만든 자체 브랜드) 상품 전량 생산을 담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