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기화환우는 한국테크놀로지와 티노스가 보유한 자동차 전장 관련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한국테크놀로지는 중국의 광범위한 영업망을 가진 기화한우를 활용해 중국 자동차 전장사업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한국테크놀로지가 수주한 약 33억원의 기술사용료는 100% 영업이익으로 인식된다. 이에 따라 통상 매출의 7%를 영업이익으로 볼 때 매출 약 500억원 규모의 계약을 따낸 효과를 거두게 됐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기술사용료 계약을 통해 생기는 이익금을 R&D(연구 개발) 등에 재투자해 디지털 클러스터 및 자율주행 미래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화환우사는 북경현대자동차의 1차 벤더사로 중국내 다양한 영업망을 갖고 있으며 차량용 엔포테인먼트(IVI), 차량용 LCD(액정표시장치), 북경 영업용 택시 미터기 등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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