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 주요 재벌 총수 대거 포함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방문에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이번 중국방문은 13일부터 16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경제사절단은 13일 대한상의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가 공동 개최하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뒤, 14일 코트라 주최 '비즈니스 파트너쉽'과 16일 한국무역협회 주최 '한-중 산업혁렵 포럼' 등에도 참여한다.
이를 통해 사드 사태로 위축된 중국 수출길 확대와 향후 대중국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위해 활발한 교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최태원 SK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구자열 LS 회장, 손경식 CJ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등 주요 재벌 총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밖에도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이원준 롯데그룹 부회장, 정택근 GS 부회장 등 각 그룹 주요 인사들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
대기업 이외에도 중견·중소기업과 기관·단체들도 속속 합류해 이번 문 대통령의 방중길에 총 260여 기업과 단체가 경제사절단으로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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