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0원 하락한 1092.3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7원 하락한 1091.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는 12∼1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가운데 미국 11월 임금 상승률이 시장 기대를 밑돌았다는 발표가 나오자 미국 금리 인상 기조가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가 오르면서 위험 자산 선호 분위기가 부각된 점도 원/달러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시장에선 FOMC가 열리기 전까지는 원/달러 환율이 특별한 방향성 없이 수급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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