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모멘텀 부재 구간이 끝나간다"며 "오는 13일에는 한중 정상회담이 있으며, 정상회담 이후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제작사들의 중국 수출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약 50~100억원 규모의 드라마 수출이 발표되면 제작사들에 대한 수익 추정 상향이 시작된다"고 부연했다.
이어 그는 "예능과 영화도 미디어 산업 리레이팅에 힘을 보태기 시작한다"며 "SBS의 런닝맨 시즌 5는 빠르면 내년 1분기 내 방영이 기대되며, 이는 광고비만 수천억원에 육박하는 중국 최고 예능이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영화도 마찬가지로, 쇼박스는 두 번째 중국 작품의 광전총국심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으며, 덱스트는 오는 8일에 중국과 38억원의 VFX(시각적 특수효과) 계약을 체결하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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