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분기에 주요 고객사 투자 확대, 인력 수급 문제 해결로 분기 최대 생산능력인 900억원에 가까운 매출액을 달성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2018년에도 국내외 IT 업체 투자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동사는 조만간 추가적인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에스티아이가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지만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업체 등 고객 다변화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하지만 밸류에이션은 2018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주가/주당순이익) 6.4배 수준에 불과해 내년 하반기 증설 효과가 본격화 되면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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