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BMW그룹 코리아가 7시리즈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 'BMW 엑설런스 클럽' 회원과 VIP 고객을 대상으로 송년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수지오페라단이 주관한 이번 공연은 서울과 부산 두 곳에서 진행됐다. 서울공연은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부산공연은 부산·영남지역 고객 2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성료됐다.
BMW는 이번 공연은 BMW 고객만을 위해 기획돼, 세계적인 오페라 극장에서 인정받은 초호화 캐스팅과 화려한 무대 세팅 등 품격 있는 공연으로 차별화된 감동을 선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 공연은 17~18세기 귀족들이 즐겼던 궁중 오페라를 재현해 독특함을 더했다.
'라 트라비아타'는 사교계의 꽃인 비올레타와 상류층 청년 알프레도의 사랑과 비극을 그린 세계 3대 오페라다. 비운의 여주인공 비올레타 역은 소프라노 이리나 룽구와 니노 마차이제가 소화했으며, 그녀를 사랑한 알프레도 역은 테너 스테판 포프가 맡았다. 연출은 세계적인 연출자 파올로 파니짜가 진행했다.
BMW 관계자는 "BMW 엑설런스 클럽에 걸맞은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가 준비돼 있다"며 "매년 연말 선보이는 고품격 오페라뿐만 아니라 차량서비스부터 문화체험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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