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주가는 OLED 투자방향에 달려-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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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주가는 OLED 투자방향에 달려-하나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2월 08일 0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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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8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비즈니스로 점점 무게중심을 옮겨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목표주가 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에 설립 예정인 8세대 OLED 패널 공장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이 임박했다"며 "신설되는 광저우 공장의 최대 생산용량은 월 6만장 규모로 2019년 하반기부터 월 1만6000~2만4000장 수준의 양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광저우 공장에서 생산 가능한 대형 OLED 패널 대수는 2020년 연간 약 260만대 수준"이라며 "연간 대형 OLED 패널 공급 예상 대수는 2017년 180만대, 2018년 280만대, 2019년 390만대, 2020년 700만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LCD 시장 업황 악화에 따른 실적 하락은 디스플레이 시장 과도기의 성장통이라고 판단된다"며 "2018년 영업이익은 1조4000억원으로 2017년보다 이익이 줄겠지만, 2018년 4분기 기준 OLED TV 패널 사업부의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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