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중국 스카이워스 손잡고 자동차 전장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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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중국 스카이워스 손잡고 자동차 전장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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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가 중국 최대의 가전업체인 스카이워스와 손잡고 중국 자동차 전장사업에 진출한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5일 중국 심천 스카이워스빌딩 13층 회의실에서 중국 스카이워스그룹(Skyworth Group)과 중국 자동차 전장시장에서의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테크놀로지는 100% 지분을 인수한 티노스와 함께 IVI(차량용 엔포테이먼트 시스템) 및 D/CLUSTER(디지털클러스터)의 개발 기술과 제품을 공급한다. 스카이워스는 제품 생산과 중국내 판매를 맡게 된다.

아울러 스카이워스그룹(Skyworth Group)의 관계사이며 중국 2위 전기차회사인 남경금룡(GOLDEN DRAGON)이 생산 중인 3가지 전기자동차 모델에 한국테크놀로지와 티노스가 개발한 디지털클러스터와 통합 IVI가 탑재된다.

이와 함께 남경금룡이 중국 최대 IT회사인 바이두(BAIDU)와 추진하고 있는 자율주행차 공동개발사업에도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전장 사업 진출을 계기로 자율주행차,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이미 티노스와 함께 자동차 전장부품을 수출하기 시작했으며 사드문제가 해소되는 현재 시점이 중국 자동차 시장에 뛰어들 적기로 판단했다. 중국 내 TV, 셋톱박스 제조 및 판매 매출 1위인 스카이워스의 인지도와 영업망을 활용해 중국 자동차 전장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스카이워스는 원활한 합작사업 진행을 위해 이병길 (전)스카이워스 와이어리스 사장, 류싱후 스카이워스 자동차전장사업부문 대표를 한국테크놀로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이상락 주식회사 티노스 대표이사와 이병길 사장, 류싱후 대표를 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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