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사드 리스크는 완화 국면이다"라며 "중국과의 관계 회복은 잇츠한불의 분기 실적을 통해서도 확인된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잇츠한불은 수출대행 매출 비중이 높아 화장품 업종 내 실적 개선이 가장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한∙중 관계 정상화로 수출대행 실적은 중국인 입국자와 상관없이 개선세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중국인 입국자는 780만명이 예상되며, 중국인 입국자 회복으로 1분기부터 면세점과 서울 주요 상권 로드샵 매출도 본격적인 반등이 전망된다"며 "중국향 유통채널(수출대행+면세점)과 로드샵 합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9.3% 증가한 2010억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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