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코스닥 상승세 힘입어 이익증가 기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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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코스닥 상승세 힘입어 이익증가 기대-하나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2월 07일 0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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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7일 키움증권에 대해 올해 4분기 코스닥시장 호황에 따른 큰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10만2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임수연 하나금투 연구원은 "우선 코스닥 시장의 상승세로 인한 브로커리지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코스닥은 지난 10월 이후 17% 가량 증가하며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평균거래대금은 10월 10조1000억원, 11월 12조7000억원을 기록했으며 12월 이후에도 꾸준히 12조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 키움증권의 브로커리지 이익은 호황기에는 50% 가까이 차지하는 이익 부문"이라고 설명했다.

자기자본투자(PI)부문의 이익도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임 연구원은 "채권 규모가 1조원 미만으로 채권 운용 손익이 미미한 키움증권은 최근 금리 상승에 따른 증권사의 채권 운용 손실 우려에서 자유롭다"며 "4분기 코스닥 시장 호황으로 PI부문에서도 추가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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