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일보다 배럴당 1.27달러(1.47%) 오른 배럴당 87.40달러로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직전 연중 최고가는 3일 거래가격인 배럴당 86.13달러로, 두바이유가 배럴당 87달러를 웃돌기는 올해 들어 처음이다.
다른 국제유가는 그리스 재정위기 확산 가능성에 따른 미국 증시의 급락과 달러화 강세 등 영향으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선물은 배럴당 3.45달러(4.00%) 내린 82.74달러에 가격이 형성됐고,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3.27달러(3.68%) 하락해 85.6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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