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은 전날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위성호 신한은행장과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995년 설립된 벤처기업협회는 대한민국 3만여 벤처기업의 대표 기관이다. 벤처기업 권익을 위해 정책을 제안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컨설팅을 제공한다.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등 벤처 기업의 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활동한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분야는 △ 우수기술 보유 벤처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협업 네트워크 구축 △ 협회 추천 우수 벤처기업에 대한 금리우대 △ 기술기반 지분투자 등 혁신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 △ 벤처기업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제공 △ 인수합병(M&A) 및 컨설팅 등을 통한 벤처 경쟁력 강화 등이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벤처기업의 성공이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생산적 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혁신성장의 주역인 벤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0년까지 벤처∙창업 기업에 9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제공, 일자리 12만개를 창출하는 '신한 두드림 프로젝트'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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