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실적대비 저평가…목표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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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실적대비 저평가…목표가↑-유안타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2월 06일 0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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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유안타증권은 6일 CJ E&M에 대해 올해 예상 실적과 비교해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기존 11만1000원에서 11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CJ E&M의 핵심자회사 지분가치를 스튜디오드래곤 8858억원, 넷마블게임즈 2조7400억원 등 3조6300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CJ E&M의 전날 시가총액은 3조3900억원으로 자회사 지분가치보다 낮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90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스튜디오드래곤의 예상 영업이익 386억원을 제외해도 514억원에 달해 본업 실적이 결코 적지 않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넷마블게임즈를 상장한 지난 5월12일 이후 시가총액은 넷마블게임즈 지분가치에 연동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실적추정이 어려운 CJ E&M의 가치보다 넷마블게임즈 지분가치를 보다 직관적인 투자지표로 인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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