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6일 신세계푸드에 대해 합작법인 설립으로 장기적인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19만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30일 말레이시아 식품회사인 마미더블데커와 합작법인을 발표했다"며 "신세계푸드가 개발한 소스와 마미더블데커가 생산한 면을 활용한 한식 라면을 현지 유통업체에 공급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합작법인 설립으로 그룹사 유통망 의존을 넘어서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단기적으로 일부 품목 공급을 시작해 차후 개별제품도 현지 유통망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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