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거래소 이사장 "시장 신뢰 지키는 금융시스템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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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거래소 이사장 "시장 신뢰 지키는 금융시스템 갖춰야"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2월 05일 1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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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5일 "디지털 불평등과 불공정거래 등의 문제를 해결해 시장의 신뢰를 지키는 금융시스템을 갖춰야 비로소 자본시장의 혁신이 완성된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이날 한국거래소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건전증시포럼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자본시장의 신뢰를 지키고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후적발에서 사전예방으로 시장감시 패러다임이 전환돼야 한다"면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시장감시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급변하는 금융투자환경에 따른 규제 공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검찰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4차 산업혁명과 자본시장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학계·법조계·관계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현 자본시장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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