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이사장은 이날 한국거래소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건전증시포럼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자본시장의 신뢰를 지키고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후적발에서 사전예방으로 시장감시 패러다임이 전환돼야 한다"면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시장감시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급변하는 금융투자환경에 따른 규제 공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검찰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4차 산업혁명과 자본시장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학계·법조계·관계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현 자본시장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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