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86.4원)보다 2.3원 오른 1088.7원에 장을 마감했다. 3거래일째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29일 심리적 지지선이던 1080원선을 내주면서 급락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을 계기로 되려 반등하기 시작했다. 금리인상 효과가 이미 시장에 반영된 가운데 내년도 한국은행 통화정책이 비교적 완화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환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확실히 상승세에 접어들 것인지를 두고는 아직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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