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지난 한 달간 대기업 계열사 6개사가 줄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기준 31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과 26개 공시대상 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는 모두 1991개로 지난달에 비해 6개사가 줄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한 달간 삼성, GS, 신세계 등 총 9개 집단이 9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고,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11개 집단이 15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삼성은 해외여행업을 영위하는 에스비티엠을 설립하고 계열사로 편입했다. GS는 전기발전업체 영덕제1풍력발전 지분을 취득했다. 신세계는 부동산개발·공급업체 에스피청주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회사 지분 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삼았다.
이 외에도 롯데, 한화 등 6개 집단이 회사를 설립하거나 지분을 취득해 각각 1개사씩 총 6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현대중공업은 호텔현대 지분을 매각했고, 대우조선해양은 대우조선해양건설, 웰리브, 대구보라매 등 3개사 지분을 매각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이 외에도 농협, KT 등 9개 집단이 청산 종결, 흡수 합병 등을 통해 11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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