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승두 연구원은 "경동나비엔은 가스 및 기름보일러, 가스온수기 등을 제조·판매하는 난방기기 전문 기업으로 난방 문화 변화로 기름보일러 사용 비중이 줄어듦에 따라 현재 가스보일러·가스온수기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국내 약 52%, 해외 약 48%로 구성돼 있고, 최근 중국의 매출 성장이 도드라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SK증권은 올해 중국 가정용 가스보일러 시장이 약 400만대 규모로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가스 사용량을 약 2배(420bcm) 규모로 늘릴 계획이며 이에 발맞춰 개별 가스난방 설비 시장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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