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2일 오후 2시로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가 결국 오후 9시로 연기됐다. 공무원 증원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여야 입장차는 여전히 커 극적 타결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은 개정 국회법에 따라 법정 시한까지 소관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해 본회의로 자동 부의됐다. 하지만 본회의 직전까지도 여야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아 결국 본회의도 연기됐다.
여야는 이날 중 예산 처리를 목표로 마지막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입장차가 커 합의가 이뤄질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여야는 일단 본회의를 연기한 뒤 원내대표·정책위의장 '2+2+2' 형태로 가동하던 협의체를 원내대표 단독으로 좁혀 막바지 줄다리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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