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신임 사장에 황용기 TV사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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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신임 사장에 황용기 TV사업부장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1월 30일 1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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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신임 사장에 황용기 TV사업부장을 선임했다. 세계 TV 시장에서 성과를 내 실력을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사장 인선을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인사 규모는 26명으로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7명, 상무 12명, 수석 연구위원 3명 등으로 각각 승진했다.

이번 인사의 키워드는 미래 준비를 위한 OLED·신규 사업 추진 강화와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사업 경쟁력 제고라는 것이 기업 측 설명이다.

LG전자는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단기 성과와 중장기 미션 준비 수준, 'LG Way' 리더십 측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차세대 리더발굴이라는 측면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황용기 신임 사장은 대형 OLED 캠프와 판매 확장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경쟁이 심한 액정표시장치(LCD) TV 시장에서 차별화 제품 전략과 프리미엄 제품 확대를 통해 매출과 수익성을 높인 점도 인사에 반영됐다. 크리스탈사운드 OLED(CSO) 같은 혁신 제품을 개발하고 상업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확보한 것도 평가 요소에 포함됐다.

강인병 최고기술책임자(CTO)와 김상돈 최고재무책임자(CFO), 하용민 모바일 개발2그룹장 등 전무 3인이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밖에 신임 전무·상무·수석연구위원은 앞서 기획, 영업, 마케팅 등 고객접점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생산·개발 등 사업안정화에 기여했다.

이번 정기 임원 인사는 2018년 1월 1일부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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