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0선 붕괴…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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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500선 붕괴…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락세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1월 30일 1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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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30일 코스피 지수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상위주 급락에 25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오전 기준금리 인상 소식이 전해졌고 미국 기술주가 급락한 여파를 받았다. 

이날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65(0.62%) 내린 2497.2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5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10월31일 이후 처음이다.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현행 연 1.25%에서 1.5%로 올렸다.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상한 것은 2011년 6월 이후 6년5개월여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거래일째 매도세로 이 시각 현재 3350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99억원, 2658억원씩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3.16%), 운수장비(3.05%), 섬유의복(2.46%) 등이 강세다. 전기전자(3.35%), 의약품(1.75%), 서비스업(1.41%)은 하락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과반수가 하락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8만8000원(3.35%) 내린 254만2000원이다. SK하이닉스(6.19%), LG화학(0.59%), 네이버(1.11%), 삼성물산(1.12%)이 하락세다.

반면 현대차(3.43%), 포스코(1.98%), 현대모비스(5.50%)는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74(0.61%) 내린 776.98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상위 바이오주들은 이날도 대부분 하락세다. 셀트리온(0.34%), 셀트리온헬스케어(1.14%), 메디톡스(0.97%), 바이로메드(1.21%) 등이 약세다. 다만 신라젠(7.24%)과 티슈진(1.13%), 셀트리온제약(0.66%)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40원 오른 1086.4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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