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0일 송원산업에 대해 산화방지제 수요 증가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산화방지제의 수요가 과거에 비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미국 신규 PE 증설에 따른 것으로 향후 2년 간 약 1.5~2.4% 가량의 산화방지제 수요가 추가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송원산업은 산화방지제 시장의 탑 플레이어이며, 업황 개선의 큰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점을 감안해 타 화학업체 대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프리미엄은 정당하다"며 "중장기적으로 윤활유첨가제용 산화방지제 사업의 성장성도 기대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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