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인천터미널 백화점 내년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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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인천터미널 백화점 내년까지 운영"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1월 29일 1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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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롯데와 신세계가 인천종합터미널 백화점 운영에 대해 합의했다.

양사는 "신세계가 내년 12월31일까지 1년간 신세계가 인천터미널 백화점 전체를 운영하고, 이후 롯데가 인수키로 양사가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 인천종합터미널 내 위치한 백화점 운영권을 두고 5년간 소송전을 벌였지만, 법원이 롯데의 손을 들어주면서 분쟁이 종결됐다.

신세계는 지난 19일부로 본관 영업계약이 종료됐다. 다만 지난 2011년 신축한 신관과 주차타워에 대한 영업권은 2031년 3월까지 유효하기 때문에 양측은 입장 차를 조율해왔다.

신세계는 신관과 주차타워를 조기 인도하는 것을 조건으로, 임대차계약 만료에 따른 본관 반환을 1년간 유예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양사는 영업손실과 임차권에 대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고객과 협력사원, 파트너사의 불안과 불편을 최소화하고 빠른 시간 내 영업을 정상화 하자는데 의견 일치를 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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