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도는 왕뚜껑의 누적판매 17억개 돌파를 기념해 모자 전문 브랜드 햇츠온과 이색 협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왕뚜껑 제품을 뒤집으면 모자의 모양과 비슷하고 주 구매층도 유사하다는 점에서 시작했다. 모자라는 패션 아이템과 라면이라는 식품이 만나 이색적이고 생소한 조합이 눈길을 끈다.
왕뚜껑 특유의 강렬함을 담은 레드 컬러를 메인으로 햇츠온 고유의 스트릿 감성을 녹여낸 이번 컬렉션은 볼캡, 스냅백, 버킷햇, 비니 등 다양한 스타일의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내달 8~22일 압구정 로데오 인근에서 팝업스토어도 마련된다.
이기태 팔도 마케팅담당자는 "팔도와 패션브랜드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으로, 타깃과 콘셉트가 비슷한 브랜드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협업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