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DMB 방송사업자인 TU미디어(대표 박병근)는 3일 삼성전자와 함께 위성DMB와 지상파DMB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듀얼 DMB폰'(SCH-W96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듀얼 DMB폰'을 이용하면 위성DMB가 제공하는 36개 채널(비디오 채널 23개, 오디오 채널 13개)은 물론 KBS, MBC, SBS 등이 제공하는 지상파DMB까지 총 57개 채널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3D 입체 영상을 지원해 영화관에서나 즐길 수 있었던 입체 영상을 휴대전화 화면으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TU미디어는 이번 듀얼DMB폰의 출시에 맞춰 3D 입체방송을 이달 말까지 시험 송출할 계획이다.
이번 듀얼DMB폰은 지난 2월 출시한 듀얼 DMB '라이브폰'(SCH-W890)에 이은 올해 TU의 두 번째 듀얼DMB폰이다.
3.2인치 3D지원 터치 아몰레드 LCD를 탑재했고, 만화, 운세, 정보, 날씨, 교육 등 고객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DMB 2.0 서비스인 클립 캐스팅도 지원한다.
SK텔레콤을 통해 70만원대에 판매된다.
TU미디어와 삼성전자는 연내 추가로 본격적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한 DMB 2.0 기능을 탑재한 6~7종의 듀얼 DMB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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