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이 24일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2배 가량 오르며 화려한 데뷔식을 치르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오전 9시14분 현재 시초가(5만5300원) 대비 23.51%(13000원) 오른 6만8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도 최대 1조9000억원을 넘기면서 코스닥 16위에 올랐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이날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3만5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했으며,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한 시초가가 공모가의 158% 수준인 5만5300원으로 결정됐다.
회사 측은 당초 희망공모가로 3만900원~3만5000원을 제시했으며 이 달 9~10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536.68 대 1을 기록, 공모가 밴드 상단인 3만5000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됐다. 이어 지난 16~17일 진행한 일반공모 청약에선 최종 청약 경쟁률 320.11 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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