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은 1168명, 접수된 의연금도 64억원 달해
[컨슈머타임스 황법훈 기자] 포항 지진으로 인한 대략적인 피해규모가 확인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1일 오전 6시 기준으로 발표한 '상황보고'에 따르면 포항 지진으로 인한 사유시설 피해규모는 9070건으로 조사됐다.
이중 주택피해 규모는 8293건으로, 지붕 파손이 7570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파된 주택은 167채, 반파된 주택은 556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상가 피해는 665건, 공장 피해는 112건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파손된 시설의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응급조치한 건은 민간시설의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응급조치한 건은 8146건으로, 89.8%의 응급복구율을 기록했다.
공공시설 피해는 617건으로 응급복구율은 93.8%이었고, 전체 시설 응급복구율은 90.1%로 집계됐다.
응급실을 찾은 부상자는 90명으로 이중 15명은 입원했고, 학교나 복지시설에 수용된 이재민은 1168명에 달했다. 16일부터 접수된 의연금도 64억5600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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