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삼성제약이 장 초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52주 신고가를 달성했다. 삼성제약은 까스명수, 쓸기담, 우황청심원현탁액 등의 의약품과 건강식품 등을 생산하는 중소 제약업체다.

21일 오전 9시25분 현재 삼성제약의 주가는 전일 대비 13.42% 오른 524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종목은 전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는 삼성제약의 최대주주인 젬백스앤카엘이 국내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췌장암 항암면역치료제 리아백스주(GV1001)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젬백스앤카엘은 GV1001이 신장암 치료제로서 가능성이 있음을 증명한 논문이 지난 15일 비뇨기과학 분야의 국제학술지인 Urology의 온라인판에 게재 승인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