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란도C는 국내 최장수 모델 중 하나인 코란도의 이름을 계승하고 여기에 '세련된, 귀족적인'을 표현한 '클래시(Classy)'와 '우수한 승차감과 정숙성'의 '컴포터블(Comfortable)', '환경친화성'의 '클린(Clean)' 등을 의미하는 서브네임 'C'를 연결했다.
전륜구동 모노코크 타입의 코란도C는 고효율, 저소음의 첨단 친환경 차세대 디젤 엔진을 장착, '유로ⅴ'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했으며, 국내 충돌안전 테스트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소형 SUV임에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카(Family car) 개념으로 설계됐으며, 트레일러 견인 장치를 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라 장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쌍용차는 모터쇼에서 코란도C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컨셉트카도 공개했다.
이 전기차는 100kW급 전기 모터와 30kWh 300V 고전압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했으며, 최고 시속 150km, 총 18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코란도C에 장착되는 차세대 친환경 소형 'eXDi200 엔진'과 미래형 첨단 디젤 엔진인 '2-스테이지 터보차저' 엔진도 전시했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코란도C는 향후 개발될 차량의 기본 모델로 중장기 라인업 강화전략에 있어 이정표를 제시하는 전략차종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디자인 뿐만 아니라 한 단계 진보한 성능과 상품성을 통해 쌍용차의 대표 브랜드인 코란도의 성공신화를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총 면적 1천㎡ 규모의 전시장에 총 15개 모델을 전시했다.